[산산이 부서진 남자]

마이클로보텀 장편소설


스릴러는 이제 입문.

스릴러카페에 우연히 가입했다가 글을 재미있게쓰는 회원의 매력에 스릴러에 입문하게 되었다. 거참 별나지. 스릴러의 매력이 아니라 글잘쓰는 회원의 매력이라니.


마침

밀리의서재라는 온라인 도서대여 서비스에 가입해놨으니 어디 제대로 써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누군가 추천한 그책이 전자책으로 나와있길래 본것.


헐...왜 그렇게 진도가 안나가나 했더니만(물론 읽는중에는 시간가는 줄 몰랐다) 65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란다. 배게로 써도 좋은 책이란다.


각설하고...


예전부터 셜롬홈즈의 팬이었던지라 마지막에 가서 드러나는 범인과 반전의 구조를 예상했던 마음은 애초에 접대 만드는 책이다.


범인의 독백이 함께 진행되므로...난 처음부터 이렇게 긴장타는건 좋아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반전이 영이 없는 것은 아니나.


오히려 애초에 범이의, 나 범인이오 하는 독백이 나와버리니 궁금함이 반이 절감되버리는 효과가 있었던듯. 나왔어도 누구인지 특정되진않았지만.


하지만 다 읽고나서는 한편의 스릴러영화를 본듯했고,

아마도 요즘 실용서만 읽다가 오랜만에 읽어보는 스릴러물이기에 재미가 있었을지도.

혹자는 시간가는줄 모르고봤다더라.


마이클로보텀이라는 작가는 이미 스릴러물작가중에는 유명한 사람인듯하다. 여러 작품들이 있는데 다른 작품들의 이름을보면...뭔가 산산이부서진남자의 데자뷰가 일어나는듯도하고. 흥미가 일지않는다. 이번에는 다른작가의 다른 컬러는 느껴보고 싶다.


스릴러물이라 그런지..자극적인 소재에는 적응해야할 것 같고 다독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스릴러물 입문자에게는 추천할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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