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에게 홀릭되어 있는 요즘입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로이킴을 재발견한것은 JTBC의 비긴어게인2를 통해서였습니다.


프로그램을 본 것은 영화 [비긴어게인]을 좋아라했던 까닭이기도 하지만 [비긴어게인1]부터 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나오기때문이기도 할겁니다. 유희열, 윤도현, 이소라 등등..


그리고 [비긴어게인2]에서 자우림 김윤아와 로이킴의 조합이란...


로이킴을 사랑하게 되는건...사랑스럽고 감성을 건드리는 깊은 가사때문이기도 하겠지만...노래할때 눈썹으로 부르다시피하는..ㅎㅎ 매력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잘생기기도 했잖아요~


노래를 들을수록 그의 목소리에 빠지지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의 거의 모든노래에 빙의되다시피 살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걸으면서, 작업하면서...





각설하고요... 


로이킴노래모음을 듣던 중 자꾸 듣고싶은노래을 발견했어요.


김광석의 [너에게] 라는 곡인데 20주년기념 현대판으로 로이킴의 목소리와 함께 편곡한 곡입니다.


원곡도 들어봐야겠지만...


멜로디와 가사에 닭살이 돋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가사를 잊고싶지않고..계속 듣고싶고 공유하고 싶어 올려둡니다.


로이킴은 어릴때부터 어머님 영향으로 자주들었던 김광석의 노래로 인해 자신의 롤모델이라 할정도로 언급을 많이 했었는데요...


목소리조합이 훌륭합니다. 과거고인과 현재의 느낌이라...묘하기도 하구요.


포스팅하면서 5번째 듣고 있습니다.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 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 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 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네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내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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